커피 콩부인, Coffee Beanwife

커피 라이터, 콩부인입니다.

콩부인 커피 가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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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겨울 방학이 끝나면 부지런 떨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 겨울이 실제로도 너무 긴 것 같군요. 사실 아직도 꽤 쌀쌀한 기운이 부츠 발끝을 따라 다니는 통에 감기약을 커피 디저트 처럼 섭취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부디 서울에는 부츠 대신 꽃신이, 겨우내 묵은 커피 대신 햅쌀같이 기름지고 신선한 커피들이 각 카페의 메뉴에 새로 올라 있기를 바래 봅니다.

때마침 그간 하나 둘씩 한국에  보낸 기사들이 몇몇 잡지의 봄 이슈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은근슬쩍 ‘얼음’모드 블로그에 ‘땡~’을 외쳐 봅니다.

새롭게 아시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피 이야기를 전하는 ‘Coffee T&I’ 잡지의 한국어판에 Beanwife Coffee Stand (콩부인 커피 가판대)라는 이름으로 커피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가판대에 올라온 첫번째 메뉴는 바로, 스페셜티 커피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포틀랜드(Portland) 이야기 입니다. 커피인들이 인정하는 커피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이 작은 도시의 행보를 작은 로스터리 카페가 넘쳐나는 한국에서도 눈여겨 볼 만 하다는 생각에 아주 정성스레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6월 비엔나에서 개최 되는 월드 커피 이벤트에서 새롭게 선보일 월드 커피 로스팅 챌린지(World Coffee Roasting Challenge)에 관해서도 대회 관계자의 인터뷰와 함께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아마도 로스팅에 마음을 불태우고 있는 분들에게는 가슴 속에 1차 팝(pop)이 일만한 소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해당 잡지를 판매 중인 온라인 서점에 친절하게도 글 일부가 공개 되어 있군요. 오프라인 배포처도 조만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호 부터 월간 잡지로 다시 태어나는 Cafe at Home 4월호에는 미국 더치 커피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보시면 봄 커피의 기운이 감도는 콜드 브루 커피 사진이겠지만, 사실은 손이 시려울 정도로 칼바람이 불던 북 캘리포니아의 겨울에 찍은 사진이라죠. ^^

저는 지금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에서 주관하는 커피 심포지엄과 미국 브루어스컵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포틀랜드에 와 있습니다. 부슬거리는 비를 맞으면서도 도시 곳곳에 위치한 작은 커피집들을 다시금 돌아 보느라 감기 기운이 심해져 고생 중입니다만, 넓은 시야를 가지고 함께 고민해 볼만한 이야기가 많은 행사인 것 같아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 중입니다. 심포지엄 첫날이었던 오늘은 커피 생산국인 온두라스 부통령까지 참석해서 정치인 시각의 커피 이야기를 전할 정도로 다양한 시점의 다채로운 커피 화두가 던져졌습니다. 자세한 행사 소식은 조만간 저의 커피 가판대나 블로그를 빌어 전하겠습니다. 다소 뜬금없지만, 봄도 커피도 이곳도 너무 반갑군요!

“골라읽는 재미가 있는 콩부인 글 목록”

5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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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평소 블로그와 커피가게 카페앳홈에서 멀지만 가보고싶었던 귀한 소식들 잘 보고있습니다.
    이번 소식들도 군침도는 소식들이군요.. 커피심포지엄은 트위터에서 소식을 조금 접했는데 로스팅챌린지는 첨듣네요.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일들이 벌어질런지 생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새로운 잡지에도 연재가 시작된다시니 한국 들어가면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리고 그간 소리없이 보기만 하다, 이번에 몸도 마음도 지쳐 헤메이다 무작정 커피따라 코스타리카에 머물게 되었는데요, 다음달 한국으로 돌아가는길 LA에서 하루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루 머물며 커피집들을 찾아가 볼 생각인데 막연한 이야기만 들었지 정보가 없던차에 그동안의 콩부인님 글들에서 큰 정보들을 얻었기에 감사인사차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즐거운소식 기대할께요!
    어서 쾌차하시기를 바라며..
    코스타리카에서…

    Kisoo Kim

    April 19, 2012 at 9:06 pm

    • 안녕하세요. 코스타리카에서 남겨주시는 댓글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네요. ^^ 부디 커피 산지의 기운으로 재충전 되셨기를 바랍니다. LA와 샌프란시스코를 하루씩 거쳐 가신다니 무척 바쁘시겠어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Beanwife

      April 25, 2012 at 4:49 pm

  2. 안녕하세요! 콩 부인님, Archer 입니다 ^^
    멀리서 직접 뵙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SCAA에서 직접 뵙게 될 줄이야…ㅋ
    절 기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타지에 계시지만, 항상 건강 잘 챙기시구요.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미쿡에서 뵙기를…^^

    Dongyeop Lee

    April 26, 2012 at 7:16 pm

  3. 안녕~~ *^^*
    티앤아이 표지 사진 스완~ 제가 찍었는데.. ㅎㅎㅎ
    한국 오신다면서요~~ 킨텍스에서 뵙겠네용~
    오신다는 소식에 반가와서 들어왔어요~ *^^* 낼뵈용!

    So-Jung Agnse Lim

    May 6, 2012 at 10:45 pm

  4. Hello there! This blog post couldn’t be written any better!
    Looking at this post reminds me of my previous roommate!
    He continually kept talking about this. I’ll send this article to him.
    Fairly certain he’s going to have a very good read.
    Thank you for sharing!

    Tax Services

    September 25, 2014 at 10: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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