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커피와 문화를 볶아 내는 도시,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의 커피 문화를 이끄는 로컬(local) 로스터들 (사진: 콩부인)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비스타 포인트. 처음 그 곳을 찾았을 때 세찬 바닷 바람에 따귀를 맞으면서도 커피 생각이 간절했던 기억. 그 기억이 떠올라 이번 글의 취재를 마무리 하던 즈음, 아예 샌프란시스코 커피를 싸들고 올라갔습니다. 이곳의 커피 향기가 청량한 바람에 실려 누군가의 코와 눈으로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하지만 커피향을 훑어 가던 그 곳의 거센 바람에 1초 간격으로 쓰러지던 원두 봉투들. 덕분에 거의 포기할 뻔도 했지만 그날 온몸으로 바람을 막아 커피를 지켜 준 H군 덕분에 다행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창 더울 한국에 시원한 사진과 함께 이 곳의 커피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네요.
제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새로 둥지를 튼 지도 벌써 반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래서 이번엔 여행자가 아닌, 맛 좋고 신선한 동네 커피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이 곳의 커피 이야기를 새롭게 써 보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커피 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좋은 품질의 커피와 새로운 문화를 함께 볶아 내는 로컬(local: 지역) 로스터와 전문 커피인들의 이야기. 이번 샌프란시스코 커피와 인터뷰 글은 커피 문화 잡지 ‘카페 엣 홈’ 7/8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 문화 잡지 '카페 엣 홈' (인증샷:알통맨님)
오프라인 구매처: 서울지역 대형 카페와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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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부인님, 멋지십니다 (>_<)/b
Wonseok Shin
July 12, 2011 at 6:10 pm
콩부인님의 생활이 부럽습니다. 캬~
Mint Kang
August 3, 2011 at 12:11 am
건축공부하던 부인의 꿈의도시 산프란시스코~~~ 꼭 가봐야겠어요 ^^;
작은가방
August 20, 2011 at 10:55 pm
얼마전 관광객 모드로 샌프란시스코 2층 버스를 탄 적이 있었는데 걸을 때는 몰랐던 흥미로운 점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언젠가 함께 오셔서 커피도 드시고 건축물도 감상하시기를…^^
Beanwife
October 20, 2011 at 2:52 pm
^^ 유익한 글 잘 봤습니다. 덕분에 샌스란시스코 로컬 샵의 에쏘 블렌딩을 몇종 구입했네요. 도착하면 즐겁게 마셔봐야겠습니다. 카페 앳 홈에서도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서리
August 27, 2011 at 11:09 pm
그간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 블로그에 어색하게 돌아왔는데 반가운 코멘트가 있어서 기분 좋네요.
재밌게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커피, 어떻게 드셨는지 궁금하네요. 이쪽은 종이 백을 쓰는 곳이 대부분인데, 부디 포장이 잘 되어서 한국에 무사 도착했기를 바래요. ^^;
Beanwife
October 20, 2011 at 2:5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