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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aço를 추억하다
누군가 그랬다. 스타벅스 화장실 보다 작은 곳이니 공간에 대한 기대일랑 접으라고… 하지만 지금 누가 나에게 이 곳에 대해 묻는다면 그곳의 커피 만큼이나 끈적하고 진한 에스프레소 같은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타임스퀘어에선 쉽게 마주치기 힘든,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의 젊은 훈남훈녀들과 눈인사를 할 수 있는 곳 abraço (아브라수)…